군나 베르게 노벨위원회 위원장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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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14 00:00
입력 2000-10-14 00:00
[오슬로 남정호특파원] 군나 베르게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하고언론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김대통령의 이번 수상이 남북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는가.

남북한 화해에 기여할 것이다.김대통령은 남북한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이 이같은 과업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남북한 관계 개선은 김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추진해왔다.공동수상 가능성은 없었는가.

고려한 적이 없다.

◆김위원장은 후보에 오르지도 않았는가.

밝힐 수 없다.

◆이번 노벨 평화상 후보에는 유력한 후보가 많이 올랐다.심사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물론 훌륭한 후보가 많았다.그러나 우리는 원칙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했다.이번에 수상하지 못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기회가 있을것이다.

◆마지막 토의까지 오른 후보들은 누구이며 어떤 논의가 있었는가.

노벨위원회 토의 내용은 규정상 밝힐 수 없다.

◆12월10일에 열리는 시상식은 어떻게 치러지는가.

예년과 같이 오슬로 시청에서 전통과 규정에 따라 거행된다.
2000-10-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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