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봇축구대회 한국 3連覇
수정 2000-10-02 00:00
입력 2000-10-02 00:00
성균관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로봇축구팀 ‘킹고(KINGGO)’는 지난달 18∼24일 호주 퀸즈랜드대에서 열린 ‘FIRA(세계로봇축구연맹)2000’에서 로봇 3개가 한 팀을 이루는 3대3 단체전과 로봇 1개씩이싸우는 개인전 등 2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단체전 2·3위를 휩쓸었으며,개인전에서도 영남대가 2위에 오르는 등 앞선 기량을 뽐냈다.
FIRA는 지난 96년 KAIST를 비롯,세계 10여개 나라 20여개 대학 연구진들에 의해 결성됐으며,해마다 세계 7∼10개 나라에서 수십여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후반전 각각 5분씩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캐나다·중국·싱가포르·필리핀·대만 등 7개 국 13개 팀이 참가했다.
윤창수기자 geo@
2000-10-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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