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직개편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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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02 00:00
입력 2000-10-02 00:00
민주당이 오는 4일 당무회의에서 확정할 ‘조직개편안’은 효율적당운영과 정책기획 능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16대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장기 포석의 성격도 가진다.

[주요내용] 가장 큰 특징은 사무총장의 역할 강화.사무부총장 제도를 폐지하고 위원회제로 재편,당6역이었던 홍보위원장과 연수원장을 총장 밑으로 흡수시켰다.주요 당직이 총장,원내총무,정책위의장,지방자치위원장 등 당4역 체제로 축소된다.

상설위로 운영되던 직능·여성·청년위원회도 총장 아래 두기로 했다.약점으로 지적되던 정책기획과 홍보능력을 제고했고,제4정조위원장제를 신설했다.

[최고위원 반응] 총장을 중심으로 한 당운영체제 방안은 최고위원들의 역할 강화 움직임과 상충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지난달 29일 당무회의 논의에 부쳤다가 일단 유보됐다. 일부 최고위원은 “8·30 전당대회 이후 정립된 최고위원 중심의 당 운영방침과 정면으로배치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사무총장이든 누구든 당조직을 좌지우지하는 체제는안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도 “2일 최고위원회의에 내용이 보고되면견해를 밝히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0-10-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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