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여자 57㎏급 金 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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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29 00:00
입력 2000-09-29 00:00
오똑한 코,초롱초롱한 눈망울-.‘태권미녀’ 정재은(20·한국체대)이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대표팀 막내답지 않은 침착함과 타고난순발력으로 금메달을 낚았다.

주특기는 왼발 돌려차기와 오른발 받아차기 등 현란한 발기술.상대의 헛점을 순간적으로 포착,고무공처럼 탄력이 실린 연속 발차기를뿜어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상대를 정확하게 가격할 때마다 ‘떡-떡-’소리가 난다고 해서‘떡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 체급 간판스타였던 강해은(인천시청)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2남1녀 중 막내로 초등학교때 태권도 선수였던 오빠들의 모습에 반해 운동을 시작한 그녀는 중학교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나타냈다.97홍콩세계선수권에서는 여고생 최초로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98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탈락,한때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밴텀급에서 준우승하며 재기했다.
2000-09-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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