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빚 내년까지 모두 상환”
수정 2000-09-28 00:00
입력 2000-09-28 00:00
진 장관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5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밝혔다.
진 장관은“경제 여건의 호전을 반영해 한국은 오는 12월부터 단계적으로 IMF의 미상환 자금을 모두 갚을 계획”이라면서“이를 계기로한국은 IMF 내에서 자금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용덕(金容德)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내년부터 2004년까지 4년간 모두 60억달러의 대기성차관(스탠바이차관)을 갚는다는게 당초의 합의였으나 올해 12월부터 시작해 늦어도 내년까지 이 자금을 나눠 모두 갚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스탠바이자금은 위기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외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만큼 조속히 상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이에 따라 한국은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해외 차입금리가 낮아지는 등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지난 6월의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는 평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북한이 세계와의 협력을 확대할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jhpark@
2000-09-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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