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전우회 “영화 ‘공동경비구역’ 명예훼손”제작사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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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27 00:00
입력 2000-09-27 00:00
판문점전우회(회장 경성엽) 회원 10여명은 26일 오후 3시쯤 “영화‘공동경비구역 JSA’가 왜곡된 묘사로 판문점 전우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작사인 서울 종로구 명륜동 ㈜명필름을 방문,사무실 집기류를 던지는 등 3시간여 동안 거칠게 항의했다.

전우회측은 “공동경비구역(JSA) 부근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이 북한군들의 초소로 찾아가 닭싸움을 하는 등 이 영화가 사실과 다르게 묘사함으로써 판문점 근처에서 복무한 전우들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했다”면서 제작사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9일 개봉된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축으로 판문점 근무 남북한 병사들의 우정과 분단의 비극을 다룬 영화로 국내 영화사상 최단기록인 개봉 1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넘어섰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09-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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