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인구 7,000만 넘었다
수정 2000-09-21 00:00
입력 2000-09-21 00:00
유엔인구기금(UNFPA)이 20일 ‘발표한 2000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임신,출산 합병증으로 매년 50만명(하루 1,400명,1분당 1명꼴)의 여성이 사망하고 있다.
또 매년 5,000만명이 인공임신중절을 받으며 이중 2,000건은 불안전한 방법에 의한 중절이다.이 때문에 7만8,000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이상해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피임실천율은 지난 1987년부터 계속 떨어져 겨우 11%에 그치고 있다.
또한 교육을 받지 못한 3억명의 어린이들중 3분의 2는 소녀이며,8억8,000만 문맹성인 중 3분의 2가 여성이다.
보고서는 성차별로 인해 사회·경제 개발이 상당히 둔화되고 있다고지적하면서 여성의 중등교육 진학률이 1% 증가하면 경제성장률은 0.
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는 또 노동시장에서 성불평등을 제거하면 여성 임금은 50% 이상 증가하고 국내총생산은 5% 증가한다고밝혔다.
한편 보고서에 집계된 올해 세계인구는 60억5,500만명이며,25년 뒤에는 78억2,37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반도 인구는 99년말 현재 남한 4,680만명,북한 2,400만명으로 총7,080만명이었다.평균인구증가율(남한 0.8%,북한 1.6%)을 감안할 때오는 2025년에는 남한 5,250만명,북한 2,940만명 등 총 8,19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평균수명은 남한의 경우 남자 68.8세,여자 76세,북한은 남자 68.9세,여자 75.1세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세계 평균(남자 63.3세,여자 67.
6세)에 비해 5∼8세 높았다.
허윤주기자 rara@
2000-09-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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