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관계 해빙 조짐
수정 2000-09-18 00:00
입력 2000-09-18 00:00
정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내달 11일쯤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담당 특사가 평양을 방문,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카트먼 특사의 방북이 이뤄질 경우 북·미 미사일협상과 테러 협상에 대한 폭넓은 의견 조율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형철(李亨哲)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도 15일(현지시간) 55차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측이 프랑크푸르트공항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담보한데 대해 유의하고 있으며 적대관계를 영구화할 아무런 이유도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 표명에 주목하고있다”며 “미측이 이런 입장을 실천 행동으로 구체화한다면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호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관계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0-09-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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