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국군포로 가족 ‘이산방문단’ 포함키로
수정 2000-09-10 00:00
입력 2000-09-10 00:00
홍양호(洪良浩) 통일부 인도지원국장은 9일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들도 후속 방문단 후보자로 동등한 조건에서 선발대상에 포함시킬방침”이라며 “선발될 경우 북측에 이들의 가족 명단을 통보하고 상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산가족신청자는 지난 7일 기준 11만여명이지만 중복 신청자및 사망자를 제외하면 실제 신청인원은 9만2,000명으로 추산된다”면서 “납북자 가족 50여명,국군포로가족 10여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납북자와 국군포로도 넓은 의미의 이산가족 차원에서 풀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산가족찾기 신청을 한 납북자 가족은 납북자가족모임의 대표 최우영씨를 비롯,95년 7월 중국 옌지에서 납치된 안승운목사의 부인 이연순씨 등 50여명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추석직후 인선위원회를 열어 2차 방문단의 인선기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석우기자 swlee@
2000-09-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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