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남수정, 2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수정 2000-08-31 00:00
입력 2000-08-31 00:00
‘살부신 살’은 박상륭의 소설 ‘7일과 꿰미’를 모티브로 한 작품.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살을 쪼아먹이며 죽어가는 어미새의 모성애에서죽음을 생명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자연의 섭리를 깨닫는 과정을보여준다.남수정은 “생명의 힘에 대한 재인식과 존중을 표현하고자했다”고 설명했다.
‘수조Ⅱ’는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자궁을 조명함으로써 어떤 생명체도 함부로 다뤄져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안무자 자신이 엄마가 되면서 느꼈던 충격적인 감동들이 그대로 담겨있어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98년 ‘한일댄스페스티벌’에 초대돼 호평을 받은‘수조’의 연작으로 창작됐다.
이순녀기자
2000-08-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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