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시아계 “고어에 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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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30 00:00
입력 2000-08-30 00:00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한 정치단체가 올 11월 미 대통령선거에서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이른바 블록투표(bloc vote)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계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98년 창설된 초당적 정치행동단체‘80-20 이니셔티브’는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들은 민주,공화 양당 후보측으로부터 아시아계지위향상 방안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33명의 대표가 투표를 통해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을 지지키로 결의했다.



미국내 아시아계는 1,10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대통령선거인단을 가장 많이(54명)보유한 캘리포니아주에 전체 아시아계의 40%가 밀집해 있어 올 대선결과에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그러나일부에서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호응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2000-08-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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