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신혼주부에 피임약 판매때 부작용 설명을
수정 2000-08-30 00:00
입력 2000-08-30 00:00
당시 그 주부는 산부인과에서 중절여부에 관해 상담한 뒤 S백화점내의 약국 약사에게 따졌다.“왜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설명도 하지않았는가”라고.이에 대한 약사의 설명은 황당하였다.약사는 있는 약을 파는 사람이지 설명을 하거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이 젊은 신혼여성은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할까.
보건복지부는 왜 위험한 약물을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하지 않고,설명도 하지 않는 약사가 마음대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는가.의사들은 또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큰소리치면서 그러한 위험한 약물을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하도록 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는가.그 주부가 겪는고통과 실망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에 글을 올린다.
이미영[목포시 석현동]
2000-08-3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