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비서관 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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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28 00:00
입력 2000-08-28 00: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수석 후임에김하중(金夏中)대통령의전비서관,조규향(曺圭香)교육문화수석 후임에정순택(鄭淳택)부산시 교육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수석 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또 김유배(金有培)복지노동수석 후임에는 최규학(崔圭鶴)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국정2기를 맞아 국정전반의 개혁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을 충실히 보필할 수 있는 인물들로 기용했다”면서 “변화된 환경 속에서 국정개혁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현장경험과 전문 능력을 갖춘 분들을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교체된 수석들은 관련 분야에서 중용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8-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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