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졸업’ 선언
수정 2000-08-25 00:00
입력 2000-08-25 00:00
IMF는 이날 오는 12월3일이 만기인 대기성 차관협정에 따른 ‘한국프로그램’에 대한 최종적인 점검 이사회를 마친 후 “더이상의 이사회 점검은 없다”고 밝혀 한국의 ‘IMF 졸업’을 선언했다.
스탠리 피셔 IMF 수석부총재는 “이사회가 한국이 금융위기와 뒤이은 심각한 경기침체로부터 인상깊게 회복한 데 대해 정부당국을 치하했다”고 전하고 한국의 경제회복은 경기를 진작하는 거시경제정책과 경쟁적인 환율,광범위한 구조개혁,순조로운 외부 여건,그리고 강력한 경제정책 시행과 외환보유고의 증대에 따른 자신감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2000-08-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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