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관련 日기업 상대 美서 손배소 추진
수정 2000-08-24 00:00
입력 2000-08-24 00:00
22일 이동우(李東雨·67) 워싱턴지역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 등 재미 교포들에 따르면,그동안 미국 법원에서는 외국 정부를 상대로소송하기가 불가능해 위안부들이 재판을 청구할 길이 없었으나 위안부들도 강제로 동원됐다는 점에 착안,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위안부를 수송한 철도·해운회사,수용소를 지은 건설회사,콘돔이나 약품을 제공한 제약회사,자금을 지원한 금융기관 등이대상”이라고 말했다.
2000-08-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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