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産災사망 1,1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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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24 00:00
입력 2000-08-24 00:00
올 상반기에도 산업재해로 1,100여명이 숨지는 등 산업재해로 인한인명피해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는 2만8,738명으로 전년 동기의 2만4,518명보다 17.2% 늘었다.또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도 1,123명으로 전년의 1,082명보다 3.8% 늘었다.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역시 3조4,24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조1,275억원에비해 9.5% 증가했다.

산업재해가 늘어난 것은 올들어 경기회복과 함께 전체 근로자 숫자가 824만7,057명으로 전년의 756만8,357명에 비해 9% 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업종별 사망자는 ▲제조업 289명 ▲건설업 252명 ▲광업 211명 ▲운수창고 통신업 103명 등의 순으로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우득정기자 djwootk@
2000-08-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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