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委 주한美商議도 참여
수정 2000-08-16 00:00
입력 2000-08-16 00:00
또 외국기업들의 대북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남북경협위에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서울재팬클럽(주한일본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3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전경련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은 15일 “남북경협위원회 개편을 위한 회의를 24일 열어 산하에 업종별 소위원회를 설치하고,사무국에남북경제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기업들의 남북경협 창구역할을 위해 주한미상의 소위원회도 설치,제프리 존스 주한미상의 회장이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남북경협위는 현대의 개성공단 개발 등에 국내외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오는 24일 회의때는 남북경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치혁(張致赫) 고합 회장의 거취 문제도 논의한다.
육철수기자 ycs@
2000-08-1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