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프레이저 딸 내년 3월 대회전
수정 2000-08-11 00:00
입력 2000-08-11 00:00
대를 이어 프로복싱에 입문한 라일라 알리(22)와 재클린 프레이저 라이드(38)는 아버지들의 첫 대결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10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둘의 대전료는 2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여자복싱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전망이다.지난 75년 ‘마닐라의 전율’로불린 아버지들의 대결에서는 알리가 프레이저를 KO로 이겼다.
라이드는 데뷔 이후 줄곧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며 라일라와의 맞대결을 별러 왔다.
2000-08-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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