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특별검사 “변신은 자유”
수정 2000-08-09 00:00
입력 2000-08-09 00:00
워싱턴 포스트는 6일 인터넷 웹사이트 기사에서 스타 전 검사가 지난해 말퇴임한 뒤 워싱턴의 아나코스티아 고등학교에 매주 오전 9시면 3학년 교실에서 헌법학을 가르치는 자원교사로 변해 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 지역은 민주당과 클린턴에 우호적인 지역.
학생들은 스타 전 검사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수업 도중에 팔을 휘두르고 교실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가끔은 펄쩍 뛰어오르기도 하는 등정열을 보인다며 그를 칭송했다.
스타검사는 퇴임후 연설이나 대학 강의,연방대법원 관련 책을 쓰는 것으로소일해 왔는데 조만간 전직장인 커크랜드 앤드 엘리스 법률사무소에 복귀할예정.그러나 이 지역 봉사활동은 계속할 계획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0-08-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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