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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04 00:00
입력 2000-08-04 00:00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은 이날 “성희롱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나와가족,사회 전체에 대한 문제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성희롱은 건전한 직장문화를 저해하고 효율성도 떨어뜨리는 만큼,우리 사회 전체의 성희롱을 없애기 위해 당직자들이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이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면담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동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3일 “김 전 대통령이지난달 12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에게 황 전비서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정원측은“국정원이 김 전 대통령과 황장엽씨의 면담을 거절한것이 아니라 황씨 본인이 김 전 대통령과의 면담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박종웅 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오는 네티즌들의 항의로 몸살을앓고 있다.
게시판 글들의 상당수가 김영삼 전 대통령과 YS의 대변인을 자임하는 자신에대한 성토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YS’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YS의 오른팔,왼팔 등은 모두 돌×××”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했다.
‘안티YS’라는 네티즌은 “임기때 IMF를 부르고 온갖 서민을 쪽박차게 만들었던 자가 이제 와서 지역주의를 일으키는 발언이나 한다”면서 “열받아 못살겠다”고 흥분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3일 ‘반미(反美)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반미감정을 모두 국민책임으로 떠넘기고 대통령이 점잖게 야단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대통령이 미군철수와 관련한 반미감정은 좋지 않다고 했는데 왜 이 시점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2000-08-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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