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종금, 예금공사 자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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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03 00:00
입력 2000-08-03 00:00
영업정지중인 영남종금이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일 “영남종금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자본금감소 및증자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남종금은 대주주인 영남학원이 증자능력이 없는데다 인수를 원하는 투자자도 없어 종금사로서는 처음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영남종금에 대한 사전통지절차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부실금융기관지정과 함께 감자 및 증자명령을 내린뒤 예금보험공사에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하기로 했다.영남종금은 실사 결과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가 1,234억원으로 드러났다.

영남종금이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돼도 기존고객의 거래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0-08-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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