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신일본제철 우호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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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03 00:00
입력 2000-08-03 00:00
세계 철강업계 1위인 포항제철(포스코)은 2위인 신일본제철이 갖고 있는 포철의 우호지분을 3%(3억달러 상당)까지 확대키로 신일철과 합의했다.포철은이 액수만큼의 신일철 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

양사는 또 철강관련 e-비즈니스의 공동 추진과 철강 기초기술의 공동개발,제3국에서의 공동사업 추진,정보통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분야에서도 전략적으로 제휴키로 해 국제 철강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포철은 2일 유상부(劉常夫) 회장과 지하야 아키라(千速晃) 신일철 사장이일본 도쿄 신일철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포괄적 제휴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서명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일철과 북한에서의 공동사업 가능성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요청이 있다면 신일철의 동의를 얻어 적극 검토할것”이라고 밝혔다.

신일철 지하야 아키라 사장은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의 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08-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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