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潤圭 사장 “현대건설 음해하는 세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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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29 00:00
입력 2000-07-29 00:00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이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와 관련,“음해세력이 있는 것같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사장은 28일 서울 광장동 ‘현대 아파트 초고속TV인터넷 서비스’시연장에서 “현대건설의 신용평가를 그룹과 연계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현대건설을 음해하는 세력이 유동성 위기설을 퍼뜨린 것같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그는 “현대건설은 부채가 줄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잘 나가고’있다”며 “한기평의 신용평가가 수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정주영(鄭周泳) 전 명예회장의 방북문제와 관련,“다음달 8일경있을 소떼 방북 때는 대북사업 관련자만 가고 정 전 명예회장은 금강산에서열리는 현대건설 신입사원 하계수련회 기간(8월7∼9일)중 하루 이틀정도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신 퇴진론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퇴진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0-07-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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