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 일부 부유층 자녀 호화 해외연수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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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29 00:00
입력 2000-07-29 00:00
지금 나라가 온통 금융권 구조조정이다,개혁이다 하며 시끄럽다.서민들은어려운 가계생활을 꾸리기 위해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정부 역시 무너져가는 서민계층을 되살리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유층에서는 방학을 이용하여 수천만원 또는 억대를 들여 자녀들을 해외에 어학연수 등을 보낸다고 하니 위화감이 심하게 든다.그 사람들은 “내돈 내가 쓰는데 무슨 참견이냐”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이것은 엄연한 호화사치 행태다. 지금 우리주변에는 4,500명이나 되는 노숙자와 2만2,000명이 넘는 결식아동이 있다.그들의 처지를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더욱이 이들 부유층의 해외 과소비는 뙤약볕 아래 땀흘리고 있는근로자의 사기를 저하시킨다.있는 자가 없는 자의 용기를 북돋워주고 도와준다면 진정 아름다운 일일 것이다.

이영주[전남 강진군 강진읍]
2000-07-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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