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목욕탕 주인, 도난사고 책임회피 급급
수정 2000-07-22 00:00
입력 2000-07-22 00:00
지난 일요일 딸과 함께 유성온천을 찾은 나는 목욕한 후 누군가 옷장을 뒤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다행히 없어진 물건이 없어 아무말 없이 목욕탕을 나오긴 했지만 내내 찜찜한 기분이었다.얼마전 사우나 옷장에서 열쇠를 복제해 100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을 훔친 사람에 관한 보도를 접하곤 그 심각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목욕업소를 관리하는 행정당국은 목욕업소들이 도난에 대한 책임을 손님에게만 떠넘기지 않도록 철저한 계몽과 단속을 해주었으면 한다.
정연자[대전시 서구 갈마동]
2000-07-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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