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복지 “의약분업 8월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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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22 00:00
입력 2000-07-22 00:00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부터 의약분업이 전면 실시된다고 21일 다시 확인했다.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7월 한달간 설정됐던 계도기간이 10일 뒤 종료되고 8월1일부터 의약분업이 전면 실시된다”고 밝히고 의약 이용 관행변화에 따른 시행초기의 불편 등에 대해 국민들의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따라서 8월부터 병·의원 등 의료기관은 외래환자에 대해 원외처방전만 발행하며,약국들은 임의조제를 할 수 없다.병·의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의료기관에서 원외처방전을 받은 뒤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아야 한다.

차 장관은 “약국의 처방약 구입 및 환자대기실 등 시설 확충을 돕기 위해재정융자특별회계에서 300억원을 확보,8월부터 약국당 2,000만∼5,000만원을저리로 융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복지부는 이날 현재 전체 의약분업대상 약국 1만3,000여개 가운데 30%인 4,000여개의 약국이 처방약 준비를 완료했으며 사용빈도가 잦은 기본적인 처방약 200종 이상을 확보한 약국도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상덕기자 youni@
2000-07-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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