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폐차 무료대행 서비스 전화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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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21 00:00
입력 2000-07-21 00:00
서울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무단 방치 차량을 줄이기 위해 20일부터 ‘폐차 도우미’를 운영,폐차업무 무료대행 서비스에 나섰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교통행정과(02-880-3978)와 교통지도과(02-880-3995)등 2개 부서에 폐차상담소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과 견인차량을 배치했다.

폐차를 원하는 주민이 전화를 걸면 직원이 견인차를 몰고 직접 방문,폐차신청을 받아 폐차를 대행해주고 고철비를 돌려주는 등 폐차말소등록업무를 무료로 친절하게 처리해준다.

한편 지난해 관악구 관내에서 폐차된 차량은 총 2,258대로 이중 약 60%인 1,354대가 폐차대행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0-07-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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