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장비 ‘배짱입찰’ 물의
수정 2000-07-20 00:00
입력 2000-07-20 00:00
입찰에는 현대건설,한국중공업,한국전력기술(주) 등 3개 업체가 참여했고현대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탈락해 111억원(예정가 120억원)을 제시한현대건설에 사실상 낙찰됐다.
한편 입찰 담당부서에서는 과기부의 입찰유보 지시공문을 입찰당일 장 소장에게 보고했고 장 소장의 유보지시에도 불구하고 입찰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장 소장은 입찰에서 탈락된 한국중공업이 문제를 삼고 감사원이 감사에들어가는 등 물의를 빚자 열수력 안전연구팀 팀장인 정문기(鄭文基) 박사와입찰 실무부서 담당자 등 2명을 보직해임했다.
연구소측은 파장이 커지자 현대건설측에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정밀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약할 수 없다고 통보,입찰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07-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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