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昌 더 ‘서먹서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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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19 00:00
입력 2000-07-19 00:00
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사이가 출렁인다.두 사람은 북한의 ‘놈’ 비방 직후인 13일 전격 회동했다.나흘 뒤 YS는공개석상에서 이총재를 비난했다.서먹했던 사이가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은쏙 들어가고 오히려 더 어색해진 감이다.

김전대통령의 이총재 비난은 17일 휴가지인 부산에서 한나라당 부산지역 의원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쏟아졌다.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얘기하는데 민주당 후보가 나오면 어렵다”“지난 대선때 내 욕만 하지 않았어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총리,대통령 후보 등 6가지를 시켜줬는데 항간에서는 배은망덕하다고 한다” 이총재측은 “화기애애했던 상도동 회동으로 미뤄볼 때 대선에서 이총재의낙선을 아쉬워한 얘기로 본다”고 풀이하는 눈치다.그러나 상도동측은 “화기애애했다는 얘기를 일방적으로 흘린다”며 불쾌한 표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0-07-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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