考試플라자/2003년 시행 새 고시제도 1차 첫 모의시험 실시
수정 2000-07-17 00:00
입력 2000-07-17 00:00
11일,12일,14일에 치러진 PSAT 모의고사는 올해 초 중앙인사위가 제시한 방식.헌법·행정법·경제학·한국사 등을 치르는 1차시험을 대체하는 시험이다.
PSAT는 언어·논리능력,통계·자료해석 능력,상황판단 능력,사회상식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영역별 평가방식이다.공직에 진출한 초급관리자(사무관)가 지녀야 할 기본 소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시험내용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다.상황을 설명하는 장문(長文)이나 통계자료,당대의 핵심사안 등을 제시,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PSAT를 치르기 위해 주어지는 시간은 전체 240분.4개 영역에 각각 30개의문항이 주어진다.언어·논리능력과 통계·자료해석 능력은 일반적성 분야로,상황판단 능력과 사회상식은 직무수행 능력 분야로 묶었다.이 두개 분야를각각 120분 안에 풀어내야 한다.
중앙인사위 김명식(金明植) 인사정책과장은 “모의고사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간 어렵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대답이 상당수 나왔다”면서 “올해 말까지 1차 시험 개편안을 마련하고,내년에는 구체적인 정책사례를 제시하고 해결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방식의 2차 시험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2000-07-1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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