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존대책 공동 추진
수정 2000-07-10 00:00
입력 2000-07-10 00:00
서울시는 우선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이 오존생성에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에 따라 한국전력과 협의,현재 35% 수준인 서울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 대형 발전시설의 발전율을 하절기동안 최소화하고 내년말까지 질소산화물 제거시설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또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과 관련이 높은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연합회와 한국주유소협회도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설을 각각 올 연말과 내년말까지 앞당겨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영세한 자동차 정비업소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억제시설을 설치할 경우 환경관리공단의 환경개선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담보가 약한 업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재정보증도 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가스업계와 공동으로 천연가스 충전시설을 조속히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창동기자 moon@
2000-07-1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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