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연설, 北관광·교류 확대 강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7-07 00:00
입력 2000-07-07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원국 관광장관회의개막식에 참석,“남북한이 함께 아·태지역의 진정한 화합과 번영에 이바지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북한을 관광지로,그리고 협력의 대상으로 삼아 상호 교류와 이해의 틀을 넓혀 줄 것”을 촉구했다.

김 대통령은 또 “지난달 55년 분단의 벽을 넘어 북한을 방문한 것도 지난98년 11월부터 시작된 금강산 관광교류로 인해 가능했다”고 지적한 뒤 “관광은 남북이 분단의 벽을 허물고 화해와 협력,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도 과거의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벗어나 지식기반형 산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정보의 공유와 창의적인 전문인력의 육성이 우선 돼야 한다”며 APEC 회원국간 ‘관광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했다.

김 대통령은 이밖에 APEC 회원국간 관광전문 인력 육성 및 교환 프로그램개발과 관광 경쟁력에 관한 비교·평가를 위한 공동연구,청소년 문화·관광교류단 구성 등도 제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7-0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