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전철역 현금지급기 타인에 비밀번호 노출 위험
수정 2000-07-03 00:00
입력 2000-07-03 00:00
우선 기기의 설치 장소가 문제다.전철역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며 소매치기 같은 범죄도 많이 발생한다.그런 곳에서 칸막이조차 없는 현금지급기를 마음놓고 이용하기란 어렵다.또 신형 기기는 번호 판이 기존의 것과는 달리 세워져 있다.다시 말해 번호를 누를 때 뒷사람에게 쉽게 노출 되도록 설치돼 있다.물론 폐쇄회로 카메라가 작동되기는 하지만 범죄가 기기근처에서 발생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발생한다면 소용없는 일이 아닌가.현금지급기를 설치·관리하는 업체는 국민들의 범죄피해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
이봉식[부산 동부서 경장]
2000-07-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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