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국정원 3차장 金保鉉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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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03 00:00
입력 2000-07-03 00:00
국가정보원은 1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최근 남북관계 업무의 비중과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북한 및 남북관계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급의 3차장직을 신설하고 신임 차장에 김보현(金保鉉·57) 제5국장을 승진,임명했다.

김차장은 북제주 출신으로 국민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지난 72년 국가정보기관에 입사한 이래 28년 동안 북한 및 남북관계 분야에서만 근무해온 대북정보분야 전문가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김 신임 3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양승현기자
2000-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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