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택건설 경기 보합세 예상
수정 2000-06-30 00:00
입력 2000-06-30 00:00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155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많은 업체들이 주택경기가 현재와 비슷하거나(50.
3%) 더 나빠질 것(30.5%)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서는 ‘오른다’는 의견(48.9%)이 ‘현재와 비슷할 것(42.9%)’이라는 의견보다 보다 조금 많았다.전세가격은 ‘오른다’가 47.9%,‘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46.6%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산연은 오른다는 의견을 가중 평균한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3.3%,전세가격은 4.7% 정도 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건설물량과 관련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변이 34.7%로 가장 많았고 ‘늘릴 계획’이 28.6%,‘줄일 계획’이 21.7%,‘계획없다’가 15.0%를 차지했다.
경기회복 시기로는 ‘12개월 걸린다’는 의견이 47.6%였으며 ‘6개월 걸린다’와 ‘24개월 걸린다’는 의견이 각각 25.8%,12.5%로 나타났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43.7%),신규분양 저조(29.8%),택지구입난(19.2%),중도금과 잔금 미회수(3.3%) 등이었다.
주택업체들이 정부에 바라는 대책으로는 지속적 규제완화(35.8%),경기부양(27.8%),주택업체에 대한 자금지원(24.5%)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06-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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