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방문단 새달3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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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6-26 00:00
입력 2000-06-26 00:00
대한적십자사는 8·15 이산가족 방문단을 다음달 3일 컴퓨터로 뽑는다.정부당국자는 25일 “남북 적십자사 첫 회담이 끝난 직후 북한 방문 대상자를 선발하기로 지난주 인선위원회에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70세 이상의 고령자와 북한에 직계 가족이 있는 이산가족 1세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등 여러 기준을 컴퓨터에 입력해 추첨형식으로 선발한다.

이 당국자는 “방문단 인원의 3∼4배수인 300∼400명을 추려 북측에 통보한뒤 북에 거주하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생사 여부와 상봉 가능성을 확인해 최종 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부터 북한의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호텔’에서 열리는 남북적십자회담에 참가할 박기륜(朴基崙)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남측 대표단과 취재진 등 15명은 26일 오후 금강산 관광선 편으로 동해항을 출발한다.

회담 대표단은 27일 오전 북한 장전항에 도착,북측과 이산가족 상봉단의 규모와 방문지,상봉 정례화 등을 협의한다.북측이 24일 통보해온 대표단은 조선적십자회의 중앙위원회 최승철 상무위원(단장),이금철 상무위원과 최창훈부서기장 등 3명이다.



북측은 이날 취재 기자 등 남측 대표단 전원에게 백학림 인민보안상 명의의신변안전보장각서도 보냈다.

이석우 김상연기자 swlee@
2000-06-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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