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대구가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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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6-23 00:00
입력 2000-06-23 00:00
대구지역이 전국에서 음주운전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월 대구에서의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차량 100대당 1건꼴인 6,697건으로 전국 최고의 단속률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의 단속 건수는 서울이 차량 100대당 0.56건,인천 0.78건,울산 0.

6건 등이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혈중 알콜농도가 0.1%을 넘어 면허가 취소된 사례가전체의 58%인 3,884건이나 됐다.다시말해 소주 1병 이상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음주측정 거부도 전체의 6% 380건으로 전국 최고였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에 4차례씩이나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매일 80∼100명의 운전자가 적발되는 등 줄지 않고 있다”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정지나 취소처분을 받아 무면허인 상태에서 운전하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낮시간에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0-06-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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