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유발 물질 세계 첫발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6-21 00:00
입력 2000-06-21 00:00
류머티스나 관절염 등 염증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국내 연구진이세계 최초로 발견,부작용이 적고 강력한 진통제 개발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게 됐다.

서울대 통증발현연구단 오우택(吳禹澤·약대 약학과)교수팀은 통증을 전달하는 통각신경세포에 존재하는 ‘캡사이신채널’을 활성화시키는 ‘12-HPETE’를 발견하고 이를 종합학술지인 미국한림원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교수팀은 염증성 통증연구의 핵심적인 요소인 캡사이신채널을 열어주는활성물질을 찾던 중 리폭시게네이즈란 효소에 의해 발생되는 여러가지 지방산 중 12-HPETE가 가장 강하게 캡사이신채널을 열어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 교수는 “이 활성물질의 구조를 골격으로 캡사이신채널을 억제하는 물질을 합성,부작용이 없고 보다 강력한 효능을 지닌 새로운 진통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06-2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