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北과 수교 연기” 경고
수정 2000-06-21 00:00
입력 2000-06-21 00:00
그는 북한이 필리핀 국내 문제에 대해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으며 다음달 국교수립에 관한 양국 공동성명에도 국내 문제에 대한 상호 불간섭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필리핀 육군참모차장으로 군정보 책임자인 호세 칼림림 중장은이슬람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백만장자 테러리스트인 오사마 빈 라덴으로부터 300만달러를 지원받아 북한제 무기구입을 추진중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필리핀은 북한이 자국내 공산 반군세력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지난 10년간 북한과의 수교를 미뤄왔다.
2000-06-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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