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대박’ 오연수씨 어머니 세금 총 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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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6-20 00:00
입력 2000-06-20 00:00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4억원(948만달러)의 횡재를 한 인기탤런트오연수씨의 어머니 김민정씨는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국세청은 19일 김씨는 미국에서 원천세 31억원과 함께 국내에서 소득세 14억원 등 모두 45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씨가 받은104억원의 상금은 국내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편입돼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세율은 1,000만원까지 10%,4,000만원까지 20%,8,0000만원까지 30%,8,000만원 초과소득에 대해서는 40%가 적용된다.기타소득이라하더라도 복권 등의 당첨으로 생긴 우발소득에 대해서는 비용공제가 없어 높은 세금이 매겨진다.

박선화기자 psh@
2000-06-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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