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사상최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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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6-05 00:00
입력 2000-06-05 00:00
국세청 사무관이 34년만에 시험을 보지 않고 심사를 거쳐 사상 최대규모인120명이 승진한다.인센티브제에 의한 발탁과 민원담당자,여성,창의적인 공무원 등이 대거 선발됐다.

국세청은 4일 지금까지 시험을 거쳐 사무관을 승진시키던 제도를 3단계 심사승진제로 바꿔 모두 120명을 승진시키기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업무실적 우수자를 중심으로 한 발탁 및 특별승진자가 26명으로 전체의 21.

7%를 차지했으며,나머지는 전국통합 승진후보자 순으로 정했다.국세청은 지난 66년이래 사무관 승진시 시험제를 채택해 왔으나 시험준비로 인한 업무소홀 등의 부작용을 낳아 지난해 심사승진제로 바꿨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종전 15%에 그치던 발탁비율을 6.7%포인트 높이고,민원인을 감동시킨 납세자보호담당관 30명을 선발하고,여성 7명을 승진시킨 점이다.특히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일한 12명을 발탁,행정자치부가 올해 5월 확대 도입한 특별승진제도를 처음 시행했다.

국세청 소득세과 장운길(張雲吉·44)씨는 24시간 세금감시고발센터의 설치운영 방안을 제시하는등 정부가 뽑은 지난해 최우수 신지식공무원 1호로 선정돼 이번에 특별승진했다.



국세청은 이달중 추가로 부이사관급 보직 증원,7월초 명예퇴직 실시 등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화기자 psh@
2000-06-05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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