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조성민 맞대결
수정 2000-05-27 00:00
입력 2000-05-27 00:00
센트럴리그 선두 다툼이 치열한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 요미우리가 27∼28일 도쿄돔에서 2연전을 갖는다.전반기 판도를 좌우할 두 팀의 맞대결도 주목거리지만 이종범과 조성민이 벌일 한국인끼리의 한판 승부가 팬들의 이목을집중시키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2년만이다.98년 3차례 맞붙어 8타수 2안타(타율 .250)를 기록,어느 한쪽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다.조성민은 최근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주말 2연전에서는 고비에서 이종범과 한차례 정도 맞대결을펼칠 것으로 보인다.또 이종범과 조성민은 최근 나란히 부진을 보여 ‘생존’을 위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김민수기자
2000-05-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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