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夢憲회장·외환은행장 오늘 회동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5-26 00:00
입력 2000-05-26 00:00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26일 시내 모처에서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과 만나 현대건설의 자금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 은행장에게 현대건설의 만기도래된 회사채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만남은 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과 현대측에 요청해 이뤄지는 것으로,현대가 25일 현대차의 분리를 발표한 뒤 나왔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외환은행측은 그동안 5대 그룹에 대한 여신한도 제한때문에 현대건설에 자금지원을 꺼려 왔다.

이에 앞서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도 최근 김 은행장을 만났었다.

주병철기자
2000-05-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