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과 외부평가 받는다
수정 2000-05-24 00:00
입력 2000-05-24 00:00
조유근(曺裕根) 서울대 공대 교무부학장은 23일 “대학교육 내용을 장래 소비자인 산업체의 입장에서 평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빠르면 2002학년도부터 이 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각 학부 및 학과에 인증준비위를 구성,교육 내용을 분석하고 교과과정 개편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평가기준은 교육시설과 재원,기초 및 전공교육에 대한 학생의 학습성과,교수진의 전문성 등이다.외부 인증기관은 지난해 8월 공학교육에 대한 엄정한평가와 인증을 실시하기 위해 건축학 등 11개 공학전문학회와 현대건설·삼성전자·LG화학 등 산업체,한국공학기술학회 등 공학 관련 단체,교육부·과기부 등 관련부처가 참여해 설립한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F)이다.
인증원은 국제적 기준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은 취업을 할 때 가산점을 주거나 일부 자격시험의 경우 인증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만 응시자격을 주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어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영우기자 ywchun@
2000-05-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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