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총리지명 3당 반응
수정 2000-05-23 00:00
입력 2000-05-23 00:00
[민주당] 여야관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보다 DJP 공조 복원에 초점을 맞춰찬사를 보냈다.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은 “이번 인선은 DJP 공조정신의 회복으로 볼 수 있는 당연한 결과”라고 반겼다.김근태(金槿泰) 지도위원은 “앞으로 양당간 입법·행정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도 “공동 정부의 원칙에 따라 이총재가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상생(相生)의 정치를 포기한 ‘반역사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준과 관련,“반드시 인사청문회를 열겠다”면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 야당이 손들어 주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도 “우리당을뛰쳐나간 인물을 총리로 임명한 것은 ‘한나라당의 협력이 더이상 필요없다’는 선언이 아니냐”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국민보다는 당략’ ‘상생보다는 상극’의 정치를 택했다”고 가세했다.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대변인은 “국내적으로 중요하고도 어려운 시기에이한동총재가 국무총리에 지명된 데 대해 기대와 성원을 보낸다”면서 “이총리 지명자는 높은 경륜과 덕망을 지닌 분으로서 앞으로 국가발전에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최광숙 주현진기자 bori@
2000-05-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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