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에로배우 성고백서 광고 자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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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22 00:00
입력 2000-05-22 00:00
스물여섯 에로배우의 노골적 성고백서의 광고를 보고(대한매일 6일자 23면)한마디 하고자 한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사회에 퇴폐문화가 범람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그런데 건전한 사회문화를 이끌어가야 할 어른들이 50여명의 남자와 10년간 가진 성체험을 고백한다는 내용의 책자를 홍보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않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어른들이 보다 더 맑고 건전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돈을 위해 청소년들을 배려하지도 않은 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책자를 제작해 홍보하는 일이 앞으론 없었으면 한다.

황득실[경기도 군포시 산본2동]
2000-05-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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