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박수용씨 개인전
수정 2000-05-20 00:00
입력 2000-05-20 00:00
박수용의 조각은 시각적으로 평온하고 안정감을 준다.세부를 자상하게 묘사하기 보다는 형상을 간결하게 요약한다.그럼으로써 조각에 힘이 넘치고 소박한 아름다움은 한층 도드라져 보인다.그러나 그의 작품의 미덕은 무엇보다돌을 고르는 일에서부터 마무리작업까지 조수 없이 본인이 직접 한다는 점이다.그의 작품에 혼이 배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충남 계룡산 마루턱에 자리잡은 그의 작업장은 자연과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돌을 쪼아대는 장인의 창조적열정으로 가득하다.(02)549-3112.
김종면기자
2000-05-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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