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남북관계 개선 노력 野 협력 아끼지 말아야”
수정 2000-05-16 00:00
입력 2000-05-16 00:00
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한 점은 역사의 한 획(劃)을 긋는 엄청난 일로 평가받을만 하다고 사탕발림이 아님을 강조했다.
홍의원은 15일 “남북정상회담은 두 정상간의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면서 “한 번 만남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바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만남이 성사돼 열매를 맺게 되면 두 정상 뿐 아니라 야당인 한나라당에도 좋고,7,000만 남북 동포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경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문제에 관한 한 김대통령이 ‘초석(礎石)’을 깔아 놓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며,후임 대통령은 누가 됐든 그 과업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대통령이 남은 재임기간 동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진력을 다할것으로 본다”면서 “야당도 이같은 일에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협조의사를 밝혔다.
홍의원은 초·재선 의원 때부터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련서적 등을 탐독해 왔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0-05-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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