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인물/ 한나라 총재 경선 출마 孫鶴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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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08 00:00
입력 2000-05-08 00:00
손학규(孫鶴圭·53)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7일 한나라당 총재 경선 출마를공식 선언했다.

손 전 장관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변화’와 ‘세대교체’.이제 권위적이고,사당화(私黨化)된 정당이나 지도자는 국가경영을 책임질 수 없다는 논리다.그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러시아,이웃 대만까지 40·50대의 새로운 리더십이 국가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빛과 같이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세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라며“우리도 21세기 열린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된다”고출마동기를 밝혔다.

또 ‘당내 민주화’를 강조하며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겨냥했다.“총재 1인의 전횡과 사당화를 방지하고 공천권을 당원과 지역주민에게 돌려줌으로써보스정치를 청산하겠다”면서 “총재직과 대통령직은 물론,총재직과 대통령후보직도 분리하겠다”고 약속했다.

9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임창렬(林昌烈) 현 지사에게 패한 뒤 미국에 머물다 지난해 8월 귀국,4·13총선에 경기 광명 한나라당 후보로나와 민주당조세형(趙世衡)의원을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0-05-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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