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濠총리 18일 방한 對北관계등 관심사 논의
수정 2000-05-08 00:00
입력 2000-05-08 00:00
김대통령은 19일 오전 하워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간 우호증진및 상호보완적인 실질 협력강화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
김대통령은 특히 하워드 총리로부터 북한과의 외교관계 복원 배경을 듣고북한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을설명할 예정이다. 하워드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93년 폴 키팅 전 총리이후 7년 만의 방한으로 두나라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한차원 발전시키는계기로 될 것으로 보인다.
하워드 총리는 방한기간 동안 박태준(朴泰俊) 총리와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을 면담하고 경제4단체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며,20일에는 판문점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5-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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